츠카사: (뭐, 그 전에 이것저것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우선은 계획대로♪)
어디까지나 페어 플레이 하려는 정의감도 있다.
츠카사: 네! Rule을 지켜야만 Game은 즐거운 겁니다♪
그리고 연상에게 보이는 천진함과 귀여움도 있으면서
해야 할 때는 확실히 하고, 팬을 매료시키는 멋진 면도 있다.
그런 츠카사 군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왕위 계승이 약속된 왕자님이구나 라고 느껴졌다. "스오우 가의 왕자, 유메노사키에 가다" 같은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가 내려선 장소는 동화 속 나라도 평화로운 성도 아닙니다. 이매망량이 발호하는, 마치 백귀야행의 아이돌 업계. 어설픈 각오로는 아마 살아남을 수 없는 곳...
그래도 그는 결코 응석받이로 자란 도련님인 것 뿐 아니라, 오히려 엄하게 대해온 듯 합니다.
츠카사: 그렇다기 보단. 저희 집에서는 그다지 그러한 신나는 행사를 즐긴 적은 없었으니까요....
명가에 태어난 외동이란 건 어느 누구도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것. 역사 있는 가계를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이 대를 잇지 않으면 안되는 중압을 매일매일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이 젊음으로, 그런 압박에 눌리지 않고, 오히려 그 중압을 긍지로 바꾸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봄 즈음, 그는 교활하고 무대포이며, 조숙한 아이처럼 보이고.
츠카사: 장갑 한 쪽을 던지는 작법은 생략합니다만, 굳이 무례한 말을 한다면.... 목을 씻고 기다려 주세요, "Trickstar" 여러분♪
여름, 같이 싸우는 동료들의 불안정함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조금씩 결의를 굳히고.
츠카사: (스오우는 무가의 가풍입니다. 저도 위대한 선조처럼 긍지 높은 기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을.
츠카사: 저는 스오우 가의 남자입니다. 이런 곳에서 꺾일 수는 없으니까요.
말하자면 "하극상". 단지 무아지경으로 자신이라는 가능성과 질 수 없는 프라이드를 한 번에 부딪히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그리고 겨울이 오고, 존경하는 선배들에게도 계속 품어온 아픔과 자신과 같은 방황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츠카사: (언젠가 분명히, 무언가 무겁고 아픈 것을 끌어안고 있다면 알려 주세요.)
미지의 세계에 내려서, 사람과 접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봄보다도 조금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역할'이 진정한 의미에서 알지 않았을까 하고.
혼자서 그저 무작정 목표를 쫓는 것이 아닌, 그 훨씬 앞을 읽고, 경애해 마지않는 선배들과,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싸우러 가는 각오와 함께.
츠카사: (우리들은 고독하게 방황하는 유랑민이 아닌, 어깨를 붙이고 나란히 전장을 향하는 기사단이니까요)
그래도 아직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지 모를 때도 있고, 자신을 둘러싸는 존재의 위대함에 당황하기도 한다. 언젠가 왕이 될 것을 약속받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 자신이 왕이 될 각오가 있으니까, 모두가 그를 믿고 있다. 그렇게 모두에게 받은 사랑을, 자기 자신의 강함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레오: 네가 꿈 꾼 풍경의 가장 끝에 너의 깃발을 세워. 너라면 할 수 있어.
그는 스스로도 말한 바와 같이, 굉장히 욕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장래가 약속된 의자에 단지 조용히 앉아있지 않고, 스스로가 닦아낸 검을 손에 쥐고, 전장에 향하고, 승리를 얻어내려고 한다. 더할 나위 없이 헝그리하고, 태어났을 때부터 왕자이면서 기사기도 하다. 그런 아이니까 아무리 미숙해도, 작아도 모두가 그에게 시선을 빼앗기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츠카사: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는 주의입니다.)
그가 소중히 하는 그의 이름은 스오우 츠카사.
아직 아이라고 얕잡아 보고 있어도, 그 이름은 언젠가 그의 검에 의해 가슴에 새겨질지도 모릅니다.
"Repeat after me!"
그리하여 그의 말에 응해, 언제까지나 반복하고 반복하여 그의 이름을 계속 부르게 되겠지요.